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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펀드투자 이렇게 하라!
입력 : 2007.12.10 14:32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인도펀드가 뜬다고 하는데, 펀드 좀 골라주세요”
“국내펀드가 50% 수익이 났는데 어떻게 할까요?”
“부동산 비중을 낮추고, 주식이나 펀드로 투자하려는데 부동산 매매가 안되네요!”
“노후생활용으로 안전하다는 채권형펀드에 가입했는데, 손실 폭이 너무 큽니다”

2007년 투자환경을 뒤돌아 본다면 단연 베스트셀러는 펀드투자였다. 위의 투자자들
의 상담내역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07년 중 가장 효자상품은 부동산도 채권도 아닌 단연 펀드였다.

2005년 10조원이던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규모는 11월말 현재 106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해외펀드의 규모만도 60조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중국의 괄목할 만한 증시상승세에 힘입은 것으로, 최근 중국의 긴축정책
시행 우려로 글로벌 투자자금은 중국 한나라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중국에
분산하여 투자하는 브릭스 펀드 등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은 동유럽과
국내증시로의 분산이
눈에 뛰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2007년의 글로벌 증권시장과 유형별 베스트
펀드를 알아보고, 2008년도 펀드 별 전망 및 투자전략을 점검해 보자.

◈ 2007년의 부동산·채권형펀드 투자, 우울
부동산시장은 그간의 폭등에 이어 각종규제에 묶여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같은
안정세를 보였으며, 2008년 또한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용산구 등의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단기금리가 최고치에 올랐고, 국내 금융기관 또한 유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CD를 대량으로 발행하면서 금리가 미친 듯이 날뛰고 있다.
 
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구조로 금리가 이렇듯 오르니 채권형펀드에서 주로 투자하는 채권가격은 급락하게 되면 채권형펀드의 수익률은 떨어지게 된다. 특히 최근 들어 금리가 급등하면서 1년 기준 연간수익률은 3%을 겨우 넘어 은행의 정기예금금리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 2007년 글로벌 증권시장 리뷰
2007년 글로벌 주식시장은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이머징국가들의
거침없는 성장세로 강세를 시현하였다. 하지만 2007년을 뒤돌아 보면
순풍에 돛처럼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미국 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글로벌 증시는 8과 11월 중 큰 폭의
하락세를 경험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의 적극적인 신용경색
안정 노력으로 이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별로 섹터별로
 상승과 하락의 명암이 확연히 구분되는 한해 이기도 했다.


한국: Korea Premium의 시대
2007년 국내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호황 장세속에서 기업들의 실적호전·
경기회복 국면 진입·남북평화무드 등으로 힘찬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월 7일 현재, 연초대비 34.8%의 상승률로 2006년의 2%상승률이라는
 서러움을 훌훌 털어버린 한 해였다.
 당초 증권사들의 연말목표지수를 1,800대로 설정하였으나 11월 1일에는
장중 2,085포인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중국: 중국의 고성장 지속으로 폭등세 연출
과도한 설비투자 및 유동성 공급 등의 문제로 인한 중국 경제의 과열을
 우려하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중국 정부의 선제적인 과열
억제책 시행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되고 있다. 끊임없이 제기되는
고평가 논란 속에서도 본토 A증시는 2년 연속 100%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본토증시 대비 저평가되어 거래된다는 H지수 또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실망스러운 수익률, 그러나 견고한 펀더멘털을 믿고 투자해야!
2006년부터 일본증시는 경기호전으로 강력추천 되었던 펀드투자 지역 중
하나이다. 하지만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 부진한 내수소비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고 있지만, 견고한 성장을 보이는 BRICs 국가들의
경제성장으로 수혜를 입을 일본경제의 펀더멘털은 유지될 것으로 보여
분산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기이다.

BRICs 및 이머징 국가 : 지속적인 성장가능 그러나 투자지역은
분산하고 또 분산하라!

이머징 시장의 특징은 젊은 세대가 많고 넓은 영토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장점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이 이머징시장으로 몰려들고 있어 자금의 선순환
(투자->투자수익증가->재투자의 반복)이 이루어 지고 있다.
2006년에 이어 2007년도 이들 국가의 주가상승률은 글로벌 평균
상승률을 압도하고 있다.


국내펀드 – 상반기 중소형 가치주펀드, 하반기에는 성장형 펀드
년 초 국민연금의 중소형 가치주에의 적극적인 투자로 유리스몰뷰티,
한국벨류10년 등의 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기관화 장세(외국인·법인·투신권에 의해 주도되는 장세)가 심화됨으로써
기관들이 선호하는 대형주 중심의 시황으로 성장형펀드의 수익률이
돋보였다.

특히 삼성배당주장기주식펀드는 62.43%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2005년
 5월 10일 설정 이후 160%의 누적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배당주는
물론 저평가된 성장형주식에의 적극적인 투자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주식형펀드의 대명사인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주식형도 76.74%로
 벤치마크 대비 30%의 초과 수익을 내고 있다.

투자전략 =>
12월이 되면 증권사나 경제기관별로 하우스 뷰(다음해의 증시전망)을 제시한다. 올해도 대부분의 주요기관에서 내년증시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에서는 2,500포인트를 최고지수로 전망했으며, 국제신용평가기관은 S&P에서도 경기호조· 안정적인 원화절상·기업의 실적향상 전망을 들어 2,300포인트까지 우리증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국민연금의 투자비중 증가와 설비투자 확대 및 내수소비 증가로 상승추세가 유효하며, 기관화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므로 전체 자산 중 국내펀드에 50%이상 배분하여 성장형펀드 중심의 투자와 함께 개별종목장세를 대비하여 중소형가치주 펀드에 투자

중국펀드 - 500억 이상 해외펀드 중 상위 10개 휩쓸어!
2006년에 이어 해외펀드 중 단연 최고의 수익률을 낸 펀드는
중국펀드였다. 그 중 Best펀드는 미래에셋 차이나솔로몬 주식1A가
112.29%로 영예의 1등을 차지했으며, 동부차이나·미래에셋차이나어드
벤티지주식형1·봉쥬르차이나가 그 뒤를 이었다.

투자전략 => 2008년 올림픽 및 2010년 EXPO 개최 시까지 중국 경제는
 현재의 고도 성장세를 유지 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본토증시 대비
 50%이상 할인되어 거래되는 홍콩 H지수 에 편입되는 펀드로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긴축가능성과 기존 상승세에 대한 부담으로
비중을 축소하여 펀드 내에서 중국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브릭스·코친디아
 등으로 분산하는 전략이 바람 직

친디아·브릭스 펀드 – 중국의 후광효과로 높은 수익률 나타내!
코친디아·친디아·브릭스펀드의 공통점은 펀드에서 분산하여 중국에도
투자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높은 주가 상승률에 힘입어 미래에셋의
친디아업종대표 주식형자1펀드가 85.96%의 수익을 냈으며, 브릭스 펀드
 중 슈로더브릭스펀드가 58.93%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투자전략 => 브릭스에 편입되는 국가들을 보면 어느 한곳도 현재의
글로벌 상승장세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높은 경제성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서 추후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한 국가에 올인하는
형태의 해외펀드보다는 이처럼 여러 국가에 분산 투자하는 형태의 펀드로의
 투자비중을 늘리는 전략 유효

베트남 펀드 - 서프라이즈는 계속되고 있다!
2006년 중 최고의 수익률을 냈었던 베트남 펀드의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르고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중국의 상승세에 비유할 수는 없지만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1호 펀드는 42.71%로 글로벌 평균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투자전략 => 비중확대가 바람직하나 현재 베트남에 투자하는 펀드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기존 포트폴리오 보유

천연자원 펀드 – 희소한 자원, 갈수록 늘어나는 수요로 투자환경 쾌청!
국제유가 및 각종 원자재 가격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경제의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지만 투자자에게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이 천연자원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우리CS글로벌 천연자원펀드는
 각종 천연자원 관련된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천연자원섹터펀드 중
가장 높은 31.25%의 수익을 냈다.

투자전략 =>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서 비중확대가
 바람직하며, 다양한 형태의 천연자원펀드가 많이 있으므로 펀드에서 투자되는
 자산이 무엇인지 벤치마크지수를 확인 후 가입

섹터펀드 – 분산차원에서 투자하는 분야의 전망을 보고 투자해야!
2007년 중 무던히도 많은 유혹을 했던 펀드 중 하나가 섹터펀드였었다.
이러한 펀드들은 독특한 아이디어와 틈새시장을 겨냥하여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인간의 시장예측 노력이 얼마나 덧없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투자전략 => 특정펀드에의 올인하기보다는 분산차원에서의 섹터별
전망을 확인하고 반드시 분산차원에서 투자


(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출처 : http://www.edaily.co.kr/columnissue/column/columnRead.asp?newsid=02046726583357208&sub_cd=OM15&clkcode=00109&curtype=read
      재테크/펀드 로그  |  2007. 12. 11. 09:41




▣재테크 계획서를 작성하는 이유

 

재테크의 시작! 그것은 계획입니다. 정해진 목표로 걷기 위해서는 목표물을 쳐다보고 걸어야 하듯, 목표를 제대로 세우면 방황하지 아니하고 정해진 목표에 빨리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계획은 나침반이며, 지도입니다.

 

또한 계획서는 가족 또는 부부 간 올바른 재테크를 위한 대화 수단이 됩니다. 가계의 재테크에 무엇이 허점이 있는지, 서로가 노력하였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대화의 수단이 됩니다. 재테크라는 긴 여행을 떠나실 분 계획부터 제대로 세우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이미지와 첨부된 엑셀 파일은 제가 직접 작성한 2008년도 재테크 계획서입니다. 제가 아래에 알려드리는 계획서 작성 원칙에 맞춰서 나름대로 자신에게 적합한 재테크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계획서 작성 요령 및 원칙

 

재테크에 대한 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를 하셨다면 이제 문서를 작성해 볼 차례입니다. 재테크 계획서는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의 다양한 문서 폼을 이용하여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올린 샘플은 엑셀 폼으로 만든 것인데, 항목의 추가 및 삭제가 편리하기 때문에 엑셀 폼을 사용한 것입니다. 본인이 가장 잘 다루는 문서 폼을 이용하시는 게 가장 적합합니다.

 

또한 재테크의 목표도 자신의 상황(재무 상황, 직업 등의 조건)에 맞게 추가하거나 삭제하여야 합니다. 아래에서 제시된 항목은 제 개인이 판단할 때 재테크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항목들을 정리한 것이며, 재테크 뿐 만 아니라 직업 등의 다방면에 걸쳐서 목표를 잡은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목표를 잡을 때는 가급적 정량적 목표를 잡아야 합니다.

정량적인 목표, 즉 측정 가능한 목표를 잡아야 하는 이유는 계획이 단순한 계획으로 머무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목표가 뚜렷하고 명확해야 일정 시기가 지났을 때 그 목표를 제대로 성취하였는지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재테크를 열심히 하자라거나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자 등의 불명확한 목표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내가 제대로 한 것인지 판단하기가 애매모호합니다. 애매모호한 평가는 결국 계획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듭니다.

 

또한 목표를 잡는 것은 항상 현실에 기반을 두어야 합니다.

누구나 부자를 꿈꿉니다. 또한 재테크를 하는 누구라도 재테크를 잘 하고 싶어합니다. 허나, 개인의 재무적인 여건이나 재테크 지식 및 노력 여하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남들이 쉽게 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나 자신에게는 무척 버거운 일 일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여 무리한 목표를 잡아서 조기에 포기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목표는 항상 내가 최선을 다했을 때 실행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잡아야 합니다.

 

▣재무부문의 목표 세우기

 

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목표입니다. 년 말 자산/부채/순자산의 금액을 정확히 파악하여 자신이 재테크를 통해 성취 가능한 증감 목표를 세웁니다. 돈과 관련되어 있는 목표이므로 쉽게 정량적으로 측정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측정이 가능하다 하여 무리하게 잡으면 안됩니다. 자산을 두 배로 늘린다거나 몇 배로 늘리는 것과 같은 무리한 목표는 늘 무리한 투자를 수반하게 되며, 무리수는 항상 위험을 초래하게 됩니다. 오히려 자산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보수적이라면 수익률을 금리 수준보다 약간 높게 잡고, 적극적이라면 금리수준보다 2~3배 정도 높게 잡아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시길 바랍니다. 수익률을 높게 잡는다면 주식 또는 펀드 등의 비중을 높게 잡아야 합니다. 이렇게 잡은 수익률을 주위에 투자 경험이 많은 지인들에게 한번쯤 검증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이렇게 잡은 수익률에 적합한 각종 투자처(·적금 또는 펀드 등)를 찾아 적합한 상품을 찾아서 가입합니다.

 

부채가 있는 경우 부채의 감소 목표를 세웁니다. 이 또한 자산을 늘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계부 쓰는 습관이 있으신 분은 지출 중 고정 지출(식비, 월세, 통신비 등) 감소 목표나 변동 지출(문화·여가비, 의류비 등)을 낮추는 계획을 세워 이를 실천하는 것도 가계부와 함께 쓸 수 있는 재테크 방법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 외에 직장인은 연봉 협상에 대한 목표를 세우거나 투자처의 매도 수익을 목표로 잡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각자의 여건에 맞게 재무적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세우시길 바랍니다.

 

▣비재무부문의 목표 세우기

 

재테크가 주로 돈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재테크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 또한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지식을 쌓는다거나 재테크에 좋은 습관을 쌓는 것이 한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급하지는 않으나 중요하여 후에 재테크에 대해 직접적으로 좋은 결과만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재무적인 재테크 목표라 하더라도 가급적 정량적으로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재테크 강연회 참석하기보다는 1회 주식투자 관련 재테크 강연회 참석등과 같이 월말에 평가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식투자 중급 책 2권 정독등의 목표가 보다 뚜렷한 목표의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건강, 문화 등 재테크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는 않으나 가족 간의 애정과 사랑을 충만하게 할 수 있는 목표 또한 추가하여 실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행복한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보상계획 세우기

 

목표 뒤에는 성취와 실패라는 결과가 따르게 됩니다. 실패에는 반드시 반성이 필요한 것이며, 성취에는 또한 보상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성취하는 것에 대해 보상이 왜 필요하냐 라고 반문하실 분도 계실 것이고, 보상이 금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그렇게 보상해주다가 재테크가 원점에 돌아오는 것은 아니냐라는 의구심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허나 여러분이 세운 목표를 내년 연말에 돌아보십시오. 쉽게 세운 목표라 하더라도 성취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보상은 나름의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나 재테크 초보일수록 자신을 다스리는 채찍과 더불어 격려할 수 있는 자극제로서 보상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목표가 구체적일수록 그 결과를 측정하기 쉽고, 그 결과에 따라 보상을 책정하기도 쉽습니다.

 

이때 보상은 가급적 개인이 좋아하는 취미나 선호하는 항목으로 잡는 게 좋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보상을 받을 경우 스스로에 대한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주요 이정표의 정리

 

재무/비재무 목표와 이에 대한 실행방안, 그리고 자기보상 계획을 세웠다면 시기 별로 중요한 이정표를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혼, 이사 등 재무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정표를 정리함으로써 개인과 가정이 해당 시점에 자금을 어떻게 운용할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획이 중요하냐 또는 실천이 중요하냐라는 논쟁이 있습니다. 허나 답은 계획도 중요하고 실천도 중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둘 중에 하나가 빠진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좋은 계획과 끈기 있는 실천으로 내년 연말에는 2009년의 계획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세우길 기원합니다.

 



 

출처: http://myblog.moneta.co.kr/memories4u     별사탕과건빵

      재테크/생활재테크  |  2007. 12. 4. 10:40




내년 펀드 투자 이렇게 하면 실패 안한다

펀드전문가 5人 추천 포트폴리오 전략
"중국 펀드를 환매해야 하나? 코스피도 2000을 넘었는데 국내도 불안한 것 아닌가?"

내년을 준비하는 펀드투자자들에게 올해 말은 고민스런 시기임에 틀림없다.

일단 목표수익을 낮출 필요가 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펀드 수익률이 1년에 100% 가까이 나오는 것은 수십년 만에 한번 올까 말까한 일이라고 충고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연초 이후 6일 현재 82.49%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는 2006년 한 해 동안 고작 4.65% 수익률을 올렸을 뿐이다.



펀드 전문가들도 신중해졌다.

상반기만 해도 중국 펀드 추천이 줄을 이었지만 내년에 가장 주목받을 펀드로 전문가 10명 중 단 1명만이 중국과 인도 펀드를 꼽았다.

대부분 브릭스, 아시아 이머징시장 등 분산투자를 노리는 분위기다. 한마디로 잘나가는 지역들을 고루 섞는 게 최고라는 말이다. 이용규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기획팀장은 이머징 국가 중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동유럽 펀드를 추천했다. 오성진 현대증권 포트폴리오 분석부장은 달러 약세로 곡물과 원자재 펀드가 내년 펀드시장을 휩쓸 것으로 내다봤다. 백방원 교보증권 금융상품기획팀장은 중국 외 지역을 찾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의해 프런티어펀드(동남아 아프리카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투자펀드)가 뜰 것이라고 전망했다.

펀드 전문가들은 어떤 펀드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상하고 있을까.

일단 분산과 안정성을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가 눈에 띈다. 펀드 종류가 다양해진 이유도 있지만 아무래도 올해의 고수익을 지켜나가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노리는 전략들이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웰쓰케어센터 팀장은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라고 할지라도 채권 관련 상품들에 최소 15%를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블루칩과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과 저평가 우량주 투자의 하나UBS FC에이스주식, 성장주 중심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에 각각 10%씩을 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노리라고 당부했다.

해외 펀드에서는 과열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중국 본토시장 투자비중이 높은 피델리티차이나주식에 15%를, 신흥시장 투자펀드인 피델리티아시아주식과 신한BNP봉쥬르중남미에 각각 5%씩 비중을 뒀다.

신상근 삼성증권 자산배분전략파트장은 좀 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미래에셋인디펜던스와 배당주펀드 중 적극적인 투자 형태를 보이는 삼성배당주장기펀드에 각각 20%씩 투자할 것을 권했다. 글로벌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들에 분산투자하는 슈로더브릭스펀드가 40%나 차지했다. 중국 등 이머징시장 성장의 수혜를 노리지만 최소한의 안정성을 염두에 둔 전략이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며 장기적인 성장 전망이 나오고 있는 우리CS천연자원펀드도 20%의 비중을 뒀다.

얼마 전 출시하자마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를 추천하는 전문가들도 있었다.

김순영 대신증권 펀드 연구원은 펀드 투자자산의 20%를 인사이트펀드에 투자하라고 추천했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운용 능력만 믿고 투자자산의 대부분을 인사이트펀드에 넣는 경우가 있다면서 아직 수익률 검증이 안된 만큼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올해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펀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포트폴리오도 질문해 봤다.

공격적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는 들어 있지 않던 가치주나 보수적인 배당주 펀드들이 눈길을 끌었다.

조한조 우리투자증권 펀드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공격적 투자 포트폴리오와 같이 미래에셋디스커버리펀드를 20%로 가져가면서 가치주투자 펀드인 신영마라톤주식형 펀드 비중을 이보다 높은 25%까지 올렸다. 해외펀드는 중국과 인도에 집중하는 미래에셋친디아보다는 슈로더브릭스펀드(20%) 투자로 안정성을 높였다.

김순영 연구원도 신영밸류고배당주식 펀드를 10% 정도 가져가라고 충고했다. 박승훈 한국투자증권 펀드분석팀장은 현재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긴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치주에 투자하는 한국밸류10년 펀드에 30% 정도 투자하라고 권했다. 김홍록 대우증권 상품개발마케팅부 과장은 증시 조정에 대비해 글로벌 채권에 투자하는 템플턴 글로벌 채권형 비중을 20% 정도 가져가라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재테크/펀드 로그  |  2007. 11. 12. 16:46




[펀드투자] 중국펀드 집착 말고 이머징마켓에 골고루 투자
2007/11/09  10:41:21  매일경제
"중국 펀드를 환매해야 하나? 코스피도 2000을 넘었는데 국내도 불안한 것 아닌가?"내년을 준비하는 펀드투자자들에게 올해 말은 고민스런 시기임에 틀림없다.



일단 목표수익을 낮출 필요가 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펀드 수익률이 1년에 100% 가까이 나오는 것은 수십년 만에 한번 올까 말까한 일이라고 충고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연초 이후 6일 현재 82.49%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는 2006년 한 해 동안 고작 4.65% 수익률을 올렸을 뿐이다.


펀드 전문가들도 신중해졌다.

상반기만 해도 중국 펀드 추천이 줄을 이었지만 내년에 가장 주목받을 펀드로 전문가 10명 중 단 1명만이 중국과 인도 펀드를 꼽았다.

대부분 브릭스, 아시아 이머징시장 등 분산투자를 노리는 분위기다. 한마디로 잘나가는 지역들을 고루 섞는 게 최고라는 말이다. 이용규 미래에셋증권(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금융상품기획팀장은 이머징 국가 중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동유럽 펀드를 추천했다. 오성진 현대증권 포트폴리오 분석부장은 달러 약세로 곡물과 원자재 펀드가 내년 펀드시장을 휩쓸 것으로 내다봤다. 백방원 교보증권(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금융상품기획팀장은 중국 외 지역을 찾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의해 프런티어펀드(동남아 아프리카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투자펀드)가 뜰 것이라고 전망했다.

펀드 전문가들은 어떤 펀드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상하고 있을까.

일단 분산과 안정성을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가 눈에 띈다. 펀드 종류가 다양해진 이유도 있지만 아무래도 올해의 고수익을 지켜나가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노리는 전략들이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웰쓰케어센터 팀장은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라고 할지라도 채권 관련 상품들에 최소 15%를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블루칩과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과 저평가 우량주 투자의 하나UBS FC에이스주식, 성장주 중심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에 각각 10%씩을 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노리라고 당부했다.

해외 펀드에서는 과열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중국 본토시장 투자비중이 높은 피델리티차이나주식에 15%를, 신흥시장 투자펀드인 피델리티아시아주식과 신한BNP봉쥬르중남미에 각각 5%씩 비중을 뒀다.

신상근 삼성증권 자산배분전략파트장은 좀 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미래에셋인디펜던스와 배당주펀드 중 적극적인 투자 형태를 보이는 삼성배당주장기펀드에 각각 20%씩 투자할 것을 권했다. 글로벌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들에 분산투자하는 슈로더브릭스펀드가 40%나 차지했다. 중국 등 이머징시장 성장의 수혜를 노리지만 최소한의 안정성을 염두에 둔 전략이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며 장기적인 성장 전망이 나오고 있는 우리CS천연자원펀드도 20%의 비중을 뒀다.


얼마 전 출시하자마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를 추천하는 전문가들도 있었다.

김순영 대신증권(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펀드 연구원은 펀드 투자자산의 20%를 인사이트펀드에 투자하라고 추천했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운용 능력만 믿고 투자자산의 대부분을 인사이트펀드에 넣는 경우가 있다면서 아직 수익률 검증이 안된 만큼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올해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펀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포트폴리오도 질문해 봤다.

공격적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는 들어 있지 않던 가치주나 보수적인 배당주 펀드들이 눈길을 끌었다.

조한조 우리투자증권 펀드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공격적 투자 포트폴리오와 같이 미래에셋디스커버리펀드를 20%로 가져가면서 가치주투자 펀드인 신영마라톤주식형 펀드 비중을 이보다 높은 25%까지 올렸다. 해외펀드는 중국과 인도에 집중하는 미래에셋친디아보다는 슈로더브릭스펀드(20%) 투자로 안정성을 높였다.

김순영 연구원도 신영밸류고배당주식 펀드를 10% 정도 가져가라고 충고했다. 박승훈 한국투자증권 펀드분석팀장은 현재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긴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치주에 투자하는 한국밸류10년 펀드에 30% 정도 투자하라고 권했다. 김홍록 대우증권 상품개발마케팅부 과장은 증시 조정에 대비해 글로벌 채권에 투자하는 템플턴 글로벌 채권형 비중을 20% 정도 가져가라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테크/펀드 로그  |  2007. 11. 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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