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화를 꾀하던 나는 그 변화의 벽에 부딪치면 사실 의기소침 해지긴 했다.

물론 그러지 않으려고 마음속으로 노력하지만, 사람인지라 맘대로 안되는 모양이다.

최근 2년동안 나의 테마는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라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그것에 대해 부딪치고, 고민한건 반년정도 된 것 같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제품에 대한 Know-How만이 아니라,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프로세스라는 범주내로 끌어드리는 일을 하려니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최근 관심을 갖게된 부분이 "전략적 사고"라는 부분이다.

이성적이다.. 라는 막연한 틀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사고의 틀 속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위해 좀 더 과학적인 또는, 객관성을 가질 수 있는 사고를 이끌어내는 방법이다.
                            
최근 "점핑" 이라는 책을 구입했다.

노력끝에 중국에 진출한 한 팀이 본사로부터 2달 뒤 철수 명령을 받고 그것을 설득시키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나름 현장감있는 내용과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전략적 사고"에 대한 부분을 접근하고 있다.

"문제에서 해결책으로 뛰어오르는 힘" 어떤 조직에나 필요한 것일 것이다.

난 그 문제 해결 도구로 BPM을 선택한 것이며, 나 자신이 보다 "전략적 사고"를 가지고 접근한다면

BPM이란 도구를 훨씬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무언가에 매진하는 것, 그것은 목표를 필요로 할것이다.

난 그 목표를 좀더 구체화 시켜야 할 것 같다.